언론보도
화성 장애인체육대회 '슐런·보치아' 이색 경기 펼쳐
- 등록일
- 2025. 06. 11
- 조회수
- 16
[앵커]
화성 지역 장애인들의 축제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.
장애가 큰 걸림돌 되지 않는 이색 종목을 많이 선보였는데요.
네덜란드 전통 스포츠인 슐런부터 한국형 다트 경기라고 하는 한궁까지 많은 종목이 인기를 모았습니다.
김성원 기자입니다.
[기사내용]
보호자의 도움을 받은 선수가 긴 나무보드 앞에서 경기를 시작합니다.
동그란 나무토막인 퍽을 관문에 밀어 넣어 점수를 따냅니다.
네덜란드 전통스포츠인 이른바 '슐런'입니다.
일상에서 쉽게 보지 못하는 이색 스포츠이지만 국내에선 지적장애나 청각 장애인에게 인기 있는 종목입니다.
[김진구 / 화성장애인체육대회 참가자]
"가끔 이런 경기가 있으니까 기분이 좋죠. 우승하는 그날까지 화이팅!"
또 다른 장소에서는 휠체어를 탄 선수가 목표를 향해 정확히 공을 던집니다.
표적구에 자신의 공을 얼마나 가까이 붙이느냐로 승부가 갈립니다.
팔 힘뿐 아니라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경기로 '보치아'라고 불립니다.
[김태환 / 화성장애인체육대회 참가자]
"보치아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. 아마 우승할 기분이 드는 것 같습니다. 우리가 확실히 우승의 자리에 올라갈 것 같습니다. 화이팅!"
한국형 다트인 '한궁' 경기에서도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습니다.
'제4회 화성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'가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렸습니다.
대회는 슐런을 비롯해 보치아와 한궁 등 이색 종목과 함께 윷놀이와 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.
모두 성숙하고 진지한 태도로 임하면서 치열하지만 감동적인 한판을 펼쳤습니다.
[이후춘 / 화성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]
"장애인 체육을 과거에는 치료체육, 의료체육, 교정체육, 적응체육 등으로 사용했지만 점차 장애인체육으로 그 의미와 명칭이 통합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"
경쟁을 넘어 진한 스포츠맨십을 보여준 화성 장애인 체육대회 화성장애인체육회는 “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을 통해 장애인의 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, 지역 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겠다”고 밝혔습니다.
B tv 뉴스 김성원입니다.
영상취재 : 박동현
출처 : B tv news(https://news.skbroadband.com)
화성 지역 장애인들의 축제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.
장애가 큰 걸림돌 되지 않는 이색 종목을 많이 선보였는데요.
네덜란드 전통 스포츠인 슐런부터 한국형 다트 경기라고 하는 한궁까지 많은 종목이 인기를 모았습니다.
김성원 기자입니다.
[기사내용]
보호자의 도움을 받은 선수가 긴 나무보드 앞에서 경기를 시작합니다.
동그란 나무토막인 퍽을 관문에 밀어 넣어 점수를 따냅니다.
네덜란드 전통스포츠인 이른바 '슐런'입니다.
일상에서 쉽게 보지 못하는 이색 스포츠이지만 국내에선 지적장애나 청각 장애인에게 인기 있는 종목입니다.
[김진구 / 화성장애인체육대회 참가자]
"가끔 이런 경기가 있으니까 기분이 좋죠. 우승하는 그날까지 화이팅!"
또 다른 장소에서는 휠체어를 탄 선수가 목표를 향해 정확히 공을 던집니다.
표적구에 자신의 공을 얼마나 가까이 붙이느냐로 승부가 갈립니다.
팔 힘뿐 아니라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경기로 '보치아'라고 불립니다.
[김태환 / 화성장애인체육대회 참가자]
"보치아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. 아마 우승할 기분이 드는 것 같습니다. 우리가 확실히 우승의 자리에 올라갈 것 같습니다. 화이팅!"
한국형 다트인 '한궁' 경기에서도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습니다.
'제4회 화성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'가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렸습니다.
대회는 슐런을 비롯해 보치아와 한궁 등 이색 종목과 함께 윷놀이와 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.
모두 성숙하고 진지한 태도로 임하면서 치열하지만 감동적인 한판을 펼쳤습니다.
[이후춘 / 화성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]
"장애인 체육을 과거에는 치료체육, 의료체육, 교정체육, 적응체육 등으로 사용했지만 점차 장애인체육으로 그 의미와 명칭이 통합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"
경쟁을 넘어 진한 스포츠맨십을 보여준 화성 장애인 체육대회 화성장애인체육회는 “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을 통해 장애인의 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, 지역 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겠다”고 밝혔습니다.
B tv 뉴스 김성원입니다.
영상취재 : 박동현
출처 : B tv news(https://news.skbroadband.com)